[쿠키뉴스=장윤형 기자]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가 폐암치료에도 쓰일 수 있게 됐다.

한국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최근 흑색종에 이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키트루다는 자신의 면역세포를 강화해 암세포(PD-L1)를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흑색종의 경우 다른 약을 먼저 쓴뒤 효과가 없을 경우 사용하는 2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이번에 키트루다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2차 치료제로 허가하는 한편, 흑색종 환자에 대해선 처음부터 쓸수 있도록 1차 치료제로도 승인했다. newsroo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