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처럼 나도 헤나·문신? 피부 부작용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5-05-28 0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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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여름이 되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노출 부위에 매력을 더할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 헤나, 타투와 같은 일회용 문신이 인기다.

일회용 문신은 피부에 쉽게 그리고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해 큰 고민 없이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일회용 문신은 자칫 피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값이 지나치게 저렴하거나 도구 위생이 철저해 보이지 않은 곳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부에 통증 및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인공 염료가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이나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가려움, 따가움, 발진 같은 부작용은 물론 화상까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선택에 신중해야한다.

블랙 헤나의 경우 꼭 안전성이 검증된 천연 헤나를 사용하는가 따져봐야한다.

인증되지 않은 저가의 재료로 블랙 헤나를 받으면 알레르기 반응, 피부염은 물론 화학물질로 인한 2도 화상에 준하는 상처까지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으로 염료를 구입해 하는 셀프헤나의 경우 구입전 성분과 설명서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분전환 삼아 일회용 문신을 시도하고 싶다면, 문신 전 피부에 로션이나 크림 등 기초 화장을 꼼꼼히 하면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세안을 할 때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고, 전용 세안제로 지우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이다.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