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성형을 한다면 어디를 가장 하고 싶을까?

최근에는 성형의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성형의 종류가 생겼지만 그래도 아직은 가장 많이 성형을 고려하는 부위는 역시 눈이다.

최근 한 메디컬전문잡지에서 전국 남녀 7500여명을 대상으로 ‘가장 성형을 하고 싶은 부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5.6%가 눈이라고 대답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눈 성형을 가장 선호하는 세대도 10대와 40대로 젊은층은 쌍꺼풀수술을 중년층은 동안을 위한 눈성형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눈성형의 케이스가 많은 만큼 이에 따르는 부작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후회하지 않는 눈성형과 눈성형을 잘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눈성형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눈상태에 맞는 수술법을 잘 선택해야한다. 쌍꺼풀 수술의 종류에는 절개법과 매몰법이 있지만 매몰법으로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기 위해서는 눈에 지방이 없고 눈꺼풀이 얇아야 하며 눈 뜨는 힘도 비교적 정상적이어야 하는 조건이 있다.

하지만 그 외의 눈성형 즉 눈꺼풀이두껍고 지방이 많거나 또는 지방이 너무 없어서 꺼진 눈인 경우, 눈 뜨는 힘이 많이 약한 경우, 눈꺼풀의 처짐이 많은 눈, 비대칭의 짝짝이 눈, 잘못된 수술로 인한 눈재수술의 경우 등에 있어서는 절개법으로 수술을 해야 한다. 이런 절개법 수술 시에는 눈뜨는 근육을 자유자재로 조절을 잘해줄 수 있는 수술의 기술이 필요하고, 또한 절개 후의 봉합의 섬세한 스킬이 있어야 절개 후에도 흉터로 인한 고민을 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절개와 봉합의 기술이 뛰어나야 눈과 눈 주위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 자신에게 맞는 가장 이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진영 아름다운나라성형외과의원 원장은 “눈성형을 위해서는 다른 종류의 성형도 마찬가지이지만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상적인 눈성형이란 눈에 있는 문제들만 해결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눈과 이마 나아가서 얼굴 전체와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해결점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눈 뜨는 근육을 강화시키면 눈을 치켜 뜨는 것이 없어지면서 이마주름은 개선되지만 눈썹이 내려오면서 눈두덩이가 두꺼워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속에서 자신에게맞는 가장 이상적인 눈 성형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