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공습’ 러시아 소속 군용기, 시리아-터키 국경서 격추”

기사승인 2015-11-24 1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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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현섭 기자] 24일(현지시간) 시리아와 터키 국경 인근에서 군용기 한 대가 추락했다고 신화통신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현지 언론을 인용, 해당 군용기가 러시아 소속이며 격추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CNN튜르크는 이날 터키 공군 전투기가 이날 터키와 시리아 국경에서 외국 전투기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 이 군용기가 추락한 러시아 소속 군용기인 것으로 보인다.


CNN튜르크는 국적이 확인되지 않은 전투기가 터키 영공을 침범해 격추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러시아의 공습과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받은 시리아 북부의 투르크멘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시리아 내 군사작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는 지난 22일 “군에 국경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동에도 보복하라고 지시했다”며 “대량 난민 사태를 유발하는 공격이 있다면 시리아 안에서도 필요한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터키와 언어, 민족적 특성이 같은 투르크멘족은 최근 러시아의 공습 등에 따라 터키 남부 하타이 주로 대거 피신했다. 하타이 주는 22일까지 시리아에서 넘어온 투르크멘 난민은 1500여 명이라며, 텐트와 음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최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 IS(이슬람국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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