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반기문 “깊은 애도… 유엔이 함께 하겠다”

기사승인 2014-04-17 07:51:00
- + 인쇄
[쿠키 지구촌]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반 총장은 16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통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다. 희생자 유가족에게 가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점에 더 가슴이 아프다”며 “한국민이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유엔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