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아이유가 장기하에게 먼저 반했다

기사승인 2015-10-08 1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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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에…” 아이유가 장기하에게 먼저 반했다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아이유(22)와 장기하(33)는 정말 열애 중이었다.

8일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올해 3월 본격적으로 만나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데이트 장소는 대부분 집이었다고 디스패치는 다수 사진과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의 측근은 “음악적인 고민을 나누면서 가까워졌다”면서 “음악적 작업을 하면서 서로 의지하게 됐고 자연스레 동료 이상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보도 직후 아이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저는 (하필)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에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하지만 저보다 더 놀란 건 아마 유애나(팬카페)겠죠? 놀라게 해서 미안합니다. 미리 얘기하지 못 한 것도 미안하고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아이유는 “‘더 조심했어야지’라고 하신다면 또 그러지 못한 것도 미안해요”라면서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 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없을까 고민했는데 선수를 뺏겼네요”라며 “갑작스럽지만 공개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아마 모른 척 해도 이 공간에는 얼마간 어색한 기운이 돌겠죠? 이 유쾌하고 복작복작 귀여운 공간을 그렇게 만들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부터 걱정하고 살펴주시는 우리 유애나 정말 고맙고요. 모든 걱정들 응원들 서운함들, 다 미안하고 고마워요”라고 양해를 구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아, 수천번 시뮬레이션을 돌린 상황인데도 막상 닥치니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면서 “일단 저는 당장의 제 일을 씩씩하게 하고 있겠습니다. 저 때문에 오늘 하루 힘들지 않길”이라고 덧붙였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