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권남영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봉태규(34)와 포토그래퍼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이 앞서 SNS에 공개한 연애 증거 사진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4일 인터넷에는 봉태규와 하시시박의 SNS에 오른 사진과 글들에 관심이 쏠렸다. 두 사람의 계정에는 결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달달한 연애 모습이 가득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함께 바닷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가 배경인 사진에 봉태규와 하시시박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발자국이 담겼다. 봉태규의 뒷모습도 찍혔다.

하시시박은 또 “여보 비와요” “사랑입니다” “결혼! 하시시는 품절입니다(Married! Hasisi is sold out)”라는 등의 글을 잇따라 올렸다.

앞서 봉태규 소속사 이음컨텐츠 관계자는“봉태규가 유명 사진작가 하시시박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식 날짜는 양측 상견례 자리 후 결정됐지만 구체적인 식 날짜는 모든 스케줄이 정리되는 9월께 확정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말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비교적 빠른 시일에 결혼을 결정했다. 이에 일각에서 ‘속도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서로 대화가 잘 통하고 성향이나 성격이 잘 맞았다”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