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26일부터, ‘청소년 비즈쿨’ 참여 학교 모집

기사승인 2015-01-25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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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전국 초·중·고 대상 ‘2015 청소년 비즈쿨’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해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2015 청소년 비즈쿨 운영계획’을 확정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Business)와 스쿨(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라는 의미가 있으며, 이번 모집은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비즈쿨은 지난 2002년 처음 도입된 이래 청소년 발달단계에 맞게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왔다. 지난해까지 총 1362개 학교(중복 포함)에서 82만9000의 학생이 참가해 이론과 실무, 체혐교육에 바탕을 둔 기업가정신 교육으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전환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지난해 200개보다 150개교가 증가한 약 350개 초·중·고를 비즈쿨로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비즈쿨로 지정되면 기업가정신과 창업 관련 이론 교육 및 특강, 혁신기업 탐방, 비즈마켓 운영 등 현장체험과 실습, 창업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자유학기제(정규과정)와 접목한 ‘자유학기제 연계형 비즈쿨(중학교 100여개)’을 별도로 운영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청소년의 진로선택과 연결하여 관심과 이해의 폭을 더욱 넓혀 나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비즈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문의: 042--480-4463~4, 4469~8)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