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이진욱 결별 소식이 왜 하필 고백데이에…”

기사승인 2014-09-17 14:04:55
- + 인쇄
“공효진·이진욱 결별 소식이 왜 하필 고백데이에…”

배우 공효진(34)과 이진욱(33)의 결별을 놓고 팬들은 아쉬워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고백데이(9월17일)에 전해지면서 더 큰 아쉬움을 낳았다.

공효진의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은 17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기나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적인 일이어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진욱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서로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인정했다.

공효진은 최근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 이진욱은 tvN ‘삼총사’에 출연하고 있다. 바쁜 일정으로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은 한 스포츠지에 의해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고백데이 아침이었다. 고백데이는 크리스마스 100일 전인 9월17일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고백하면 연인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를 담은 기념일이다. 10~20대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의 이름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타임라인에서 고백데이 관련 키워드와 함께 오르내렸다.

SNS 네티즌들은 “공효진과 이진욱이 하필 고백데이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서로에게 소원해진 마음도 고백할 수 있는 고백데이” “크리스마스를 100일 앞두고 솔로부대로 합류했다”고 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