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영애씨 품절녀 됐다’

기사승인 2014-07-12 14: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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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 ‘영애씨 품절녀 됐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김현숙(36)이 결혼했다.

김현숙은 12일 오후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촬영할 때와 소감이 다르다. 정말 떨린다. 하지만 의외로 4시간 숙면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관심 감사드린다”며 “기대해주신 만큼 열심히, 아이도 많이 낳고 잘 살겠다. 여러분 가정에도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에는 가수 박선주 박혜경, 배우 라미란, 개그맨 허경환, 장동혁, 박휘순, 김준호 등이 참석했다. 김현숙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2005년 데뷔한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다.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영화 미녀는 괴로워, 수상한 그녀, 오싹한 연애 등에 출연했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