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지난달 이미 재혼했다”… 동생 조지환도? ‘겹경사’

기사승인 2014-07-10 13: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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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지난달 이미 재혼했다”… 동생 조지환도? ‘겹경사’

개그우먼 조혜련(44)이 재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친동생인 배우 조지환(36)의 결혼 소식까지 함께 전해지며 더욱 화제다.

조혜련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0일 “조혜련이 지난달 말 2세 연하의 사업가와 한 식당에서 언약식 형태의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조혜련 본인이 결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아 그동안 소식이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결혼식도 직계 가족들만 모여 조졸하게 치러졌다.

남편은 2세 연하의 무역업 종사 사업가다. 지난해 4월쯤 중국을 오가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조혜련이 이혼 후 방송활동을 중단했을 때 옆에서 격려해주며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련은 13년간의 첫 번째 결혼생활을 마치고 2012년 이혼했다.

한편 동생 조지환은 8세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9월 화촉을 밝힌다. 남매에게 좋은 소식이 겹친 것이다. 조지환은 영화 ‘실미도’에서 단역으로 데뷔한 뒤 KBS2 ‘아이리스’, tvN ‘갑동이’ 등에 출연한 배우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매가 연달아 결혼을 하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