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으로서의 대부업 재평가 이루져야”

기사승인 2014-12-23 09: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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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배 소비자금융硏 박사 ‘2014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서 주장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0월 23일 ‘2014 소비자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대부업의 서민금융 역할과 순기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금융당국, 지자체, 학계, 주요 대부업체 대표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 박덕배 박사(소비자금융연구소, 성균관대 겸임교수)는 “등록 대부업은 지난 7년간(2007~2013년) 약 41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6만명의 고용창출효과, 연평균 0.08%p의 GDP 성장에 기여했다”며 “등록 대부업은 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이용을 축소하고 28만명 한계 채무자가 보유한 2090억원의 채무를 감면했다”고 등록 대부업이 경제 성장에 미친 영향과 서민금융으로서 감당한 순기능에 대해 피력했다.

박 박사는 또 “지속적인 금리인하(66%→34.9%)가 단행되면서 대부업법 이전 보다 이용자 계층이 여성, 중장년층, 고학력, 회사원 등 경제활동인구 중심으로 일반화되고 자금용도도 기존 채무상환 목적에서 가계생활자금으로 빠르게 대체되는 한편, 부실률도 10% 안팎으로 안정화되면서 서민금융의 중심으로 급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스타크레디트대부의 해피캐피 (https://www.happycappy.co.kr) 역시 등록 대부업체로서 서민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온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해피캐피는 대부업법 제정 이후 제도권 금융기관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금융소외계층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을 추구하며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민들의 자금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신용평가 방식을 조정해 대출이 가능한 자격을 대폭 확대하고 대출절차를 간소화해 필요할 때 가장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해피캐피 관계자는 “최근 대형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에 진출해 대부업이 갑자기 주목받고 있지만 해피캐피는 서민금융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쿠키뉴스 생활경제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