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베나13, TV광고로 영유아 따라잡기 접종 알리기 나서

기사승인 2014-09-16 08: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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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이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공중파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는 영유아 대상 폐렴구균 백신이 올해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됨에 따라 폐렴구균으로 인한 영유아 폐렴, 급성중이염 및 침습성 질환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간 비용 부담으로 인해 접종을 받지 못한 59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게 프리베나13을 무료 접종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알리고, 권장 스케줄인 4회 접종 스케줄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아이들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따라잡기’ 접종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광고는 59개월 이하 아이를 둔 엄마의 평범한 일상 속 에피소드를 통해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모바일 메신저로 주변 엄마들과 육아 정보를 주고 받다가 폐렴구균 백신 권장 스케줄이 4회 접종이라는 정보를 듣고 놀라는 모습, 급하게 아기수첩을 찾아 아이의 추가 접종 필요 여부를 확인해 보는 모습 등 항상 아이의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라면 공감할 만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료’라는 말에 활짝 웃는 모습도 엄마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프리베나13은 생후 2, 4, 6개월의 3회 기초접종과 12~15개월 사이의 추가접종까지 총 4회 접종이 권장되며, 미숙아도 접종이 가능하다.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경험이 없거나 4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59개월 이하 어린이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연령 및 과거 접종 횟수에 따라 권장접종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문의와 일정을 상의 후 접종해야 한다. 생후 24~59개월에 첫 접종을 받는 아이의 경우, 프리베나13으로 1회 접종만 받으면 된다.

프리베나13은 올해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생후 2개월~만 5세 미만(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 및 면역저하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7000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접종되는 세계 접종 1위 백신(전세계 6억 도즈 접종, 2013년 11월 기준)으로, 폐렴구균 백신을 국가필수예방접종에 도입한 전 세계 133개국 중 100개국에서 접종되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30개국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프리베나13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19A 혈청형을 비롯한 13개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급성중이염은 물론, 뇌수막염,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폐렴구균 폐렴을 다양하게 예방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