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성이 ‘남성 고환’ 만지면 기부금 적립… 이색 캠페인 화제

기사승인 2013-11-03 17:06:01
- + 인쇄


[쿠키 지구촌] 프랑스의 한 세정제품 제조업체가 남성의 특정부위를 만질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독특한 캠페인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는 ‘메르시 핸디(Merci Handy)’가 고환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일환으로 만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을 보면 프랑스 파리 퐁피두 광장 인근에서 네 명의 여성들이 손에 세정제를 바른 뒤 무작정 지나가는 남성들의 고환을 잡는다. 남성들은 놀란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별다른 거부감 없이 캠페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몇몇 남성은 여성의 가슴을 만지며 화답(?)하기도 했다.



고환을 한번 잡을 때마다 10유로가 기부됐으며 세 여성들은 총 500유로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이건 정말 문화충격이다”, “참 재밌는 나라네요”, “유방암 캠페인은 언제 하나요?”, “웃어도 되는 거죠?” 등의 댓글을 달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이색 캠페인’ 영상 보러가기>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