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 수양딸로 삼아 성폭행

기사승인 2009-07-03 0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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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용인경찰서는 2일 정신지체 여성을 양녀로 삼은 뒤 3년간 성폭행 등을 일삼은 혐의(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C씨(6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2003년 4월 장애 여성 K씨(26·정신지체 2급)를 양녀로 데려와 함께 살면서 200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상습적으로 때리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씨가 충북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K씨를 넘겨받아 정식 입양을 하지 않은 채 수양딸로 삼아 집안일을 시키거나 성적인 노리개로 유린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경기일보 용인=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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