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故주다하, 교통사고 사망에 동료 모델·MAXIM 애도 잇따라

기사승인 2016-05-16 08: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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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故주다하, 교통사고 사망에 동료 모델·MAXIM 애도 잇따라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31)가 지난 15일 교통사고로 숨져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15일 오전 8시40분 주다하가 탑승한 차량이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주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동승자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씨는 지난 14일 개막한 '2016 아시아 스피드페스티벌' 참석차 영암을 찾던 길에 사고를 당했고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고인은 ‘MSG녀’라는 별칭으로 주목받은 레이싱모델이다.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로 모델을 시작으로 업계에 입문한 뒤 로드FC의 로드걸로도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보에 동료 모델들의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임지혜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무엇을 위해 우리는 아등바등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갈까요”라는 글과 함께 故 주다하와 함께 했던 사진을 공개했다.

임지혜는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 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다”라며 주다하의 교통 사고 사망 소식에 대한 비통함을 전했다.

또 주다하씨와 여러 차례 작업을 한 바 있는 남성 매거진 맥심(MAXIM) 직원들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이 생전 웃고 있던 사진을 게재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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