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청각학회, 제12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 개최

기사승인 2016-03-23 16: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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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청각학회, 제12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 개최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대한청각학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소강당 제1세미나실에서 ‘제12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8년부터 신생아청각선별검사(난청선별검사)가 전 신생아로 확대되는 것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신생아난청 조기진단에 대한 국내현황을 점검하고, 현 보건복지정책의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한국의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이후 난청아들의 보청기와 이식형 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국내현황과 문제점, 조기 언어치료의 필요성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해서 심층토론이 진행되며, 자유연제 세션에서는 신생아 및 영유아의 청각선별검사에 대한 최신 국내 연구결과가 소개된다.

발표와 토론 후에는 신생아청각선별검사 우수상을 수여한다. 수상 대상으로는 보건복지부의 신생아난청 조기진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전 신생아를 대상으로 청각선별검사를 시행하는 시·군·구의 보건소와 산부인과가 수여받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박수경 교수(대한청각학회 신생아청각선별검사 특별위원회 위원장)는 “2003년부터 대한청각학회가 신생아청각선별검사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며 “대한청각학회는 국내 모든 신생아들이 청각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난청을 진단받고 정상적인 언어발달을 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3~5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여 재활치료를 시행하면 정상에 가까운 언어발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보청기나 와우이식수술을 시행해도 조기에 치료한 만큼의 언어발달을 기대할 수 없어 조기진단과 조기재활이 중요한 선천성질환이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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