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와 매운맛으로 승부수, 외식업계 눈길 끄는 '쭈꾸미블루스'

기사승인 2016-03-07 16: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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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와 매운맛으로 승부수, 외식업계 눈길 끄는 '쭈꾸미블루스'

"[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창업은 둘째치고 유지조차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는 불안한 지옥같은 나날들이 펼쳐지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예전의 소위 한참 잘 나가던 메인 상권에서도 비어있는 매장들이 즐비하고,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이 임대문의이다.

이러한 상황은 부담스런 투자를 꺼리고, 긴축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보려는 기업이나 개인들의 현실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눈길을 끄는 브랜드가 '쭈꾸미블루스'다.

정수현 펀투비위드 대표는 "어려운 경기속에 소비하고자 하는 비용보다 더욱 많은 가치를 바라는 소비심리를 적극 반영하고 채워주게 되면, 오히려 경기가 좋을 때보다 안좋을 때가 더욱 파장이 커진다"며 "한판에 계란찜, 콘치즈, 홍합탕, 쭈꾸미 그리고 무한리필 날치알쌈까지 모두 1만원 판매하는 과감한 승부수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현재 쭈꾸미블루스는 어려운 가게살리기 빵빵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00만원대 리모델링창업부터, 평당 100만원의 스마트한 알뜰창업으로 외식 창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50여개의 가맹점수를 보여질만큼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창업을 점포들의 다수의 경우는 말 그대로 죽은 가게에서 리모델링해, 적게는 600%에서 많게는 4000%까지 매출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정 대표는 설명했다.

적은 창업비용, 8년차 대박을 내고 있는 탄탄한 맛의 쭈꾸미요리, 그리고 본사의 강력한 마케팅능력 등 삼박자가 맞기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는 절대 가맹본사나 가맹점이 함께 공생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대체적인 의견이다. 고객을 배려하고 작은 것 하나라도 더 챙겨 드리고자 하는 진심 어린 마음과 기획, 실천이 있어야만 경쟁력 있는 브랜드가 된다는 것이다.

정수현 대표는 "시대 흐름에 맞게 스마트함과 더불어 혁신이 동반돼야 튼튼하고 큰 그릇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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