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불법 의료광고 근절 위해 핫라인 구축

기사승인 2016-02-02 17: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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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최근 인터넷에서 난무하고 있는 불법 의료광고를 근절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나섰다.

복지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2일 국민연금 충정로 사옥에서 올바른 의료광고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인터넷에서 이뤄지는 불법 의료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핫-라인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는 각 의료인단체 및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 25일부터 의료광고가 많이 이뤄지는 인터넷 매체, SNS, 지하철 등 교통수단의 의료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인터넷상의 불법 의료광고 사실이 발견되면 두 기관 간 구축한 핫라인을 통해 불법 의료광고 게재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인터넷 의료광고 시장에 자율규제가 정착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 인터넷기업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es22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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