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요리를 취미가 아닌 직업으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학에 개설된 조리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진로 계획과 적성에 맞는지가 중요하다.

자신이 희망하는 조리고, 조리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인터넷과 더불어 꼼꼼하게 자료조사를 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입시학원만 보냈던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국영수보다는 요리에 재주가 있다고 판단한 뒤 요리학원에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는 인터넷 조사나 지인의 이야기만 듣고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요즘은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전문가와 진학 컨설팅을 하고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도 변화된 추세다.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서울요리학원은 특성화고 및 대학진학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학특별반에서 컨설팅을 받는 학생들은 주로 조리분야에 자신의 꿈을 펼치거나 대학의 호텔조리과 진학, 조리고교 입학,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대다수이다. 또한 일찌감치 해외 대학으로 진출해 글로벌 쉐프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있다.

대학 고교 진학컨설팅반은 입학 전 조리과 전공분야로 맞는 지에 대한 평가, 포트폴리오 준비,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 준비, 국내외 요리대회 출전,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맞춤식 입시지도와 진로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고와 대학 합격 로드맵을 제시하며 중고등학생의 자기적성을 탐색하고 국내 및 해외의 전문분야로의 전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와 올해 서울요리학원 수강생들은 한국조리과학고, 서울외식과학고, 송곡관광고, 서울관광고 등 조리전문 고교 진학과 더불어 WACS 공인의 필리핀세계대회(2014 Philippines Culinary Cup), 룩셈부르크요리대회(Luxembourg Culinary World Cup, 2014.11) 및 터키국제요리대회(2015 International Istanbul Gastronomy Festival, 2015.1) 등 해외요리대회서 학생들이 직접 대회에 참가해 금상, 은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2015홍콩요리대회, 2015태국국제요리경연대회, 2015터키요리대회, 2015필리핀컬리너리컵에 수강생들이 출전하며 금은동을 수상했다. 또한 첫 WACS 인증을 받은 2015상해국제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포함해 20개의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조민선 원장은 “요즘은 해당 전문 분야 진입에 대한 진로계획을 중학교 입학전부터 세운다”며 “서울요리학원은 대학특별전형반을 운영하면서 경희대, 세종대 등 국내 대학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C.I.A. 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르꼬르동블루 등 해외 요리학교에도 학생들을 입학시켜 요리사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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