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정체는 여성보컬 ‘거미’

기사승인 2015-11-23 0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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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복면가왕 코스모스의 정체는 여성보컬 ‘거미’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캣츠걸이 코스모스를 꺾고 17대 복면가왕이 됐다.

22일 방송된 MBC 일요일일요일밤에 복면가왕에서는 특별생방송에서 우승한 귀뚜라미, 5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코스모스, 캣츠걸 등 3명의 가왕후보가 맞붙는 가왕전이 방송됐다.

그 결과 17대 복면가왕은 여전사 캣츠걸이었다. 캣츠걸은 32표를 얻은 코스모스를 8표차로 제치며 5연승을 저지했다. 캣츠걸은 “정말 노래를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잘할 수 있다고 북돋아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6대 가왕이던 코스모스는의 정체는 여성보컬리스트 거미였다.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상상했는데 제일 떨렸다. 나에게 편견은 인상이 강하고 센 여성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가면을 썼을 때 모습이 진짜 내 평소 때 모습이다. 가수생활하며 슬럼프도 왔는데 자신감 많이 갖게 된 기회였다”라며 “나도 여자가수로서 사랑받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남자친구 이야기에서는 “되게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다. 클래스가 다르다고 응원해줬다”라고 울먹였다. 올해 초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연인관계가 알려진 바 있다.

한편 2위와 불과 3표차이로 아쉽게 패한 감성보컬 귀뚜라미는 가수 조장혁이었다. 조장혁은 이전 가왕이던 클레오파트라 김연우에게 패한 바 있는데 3개월 만에 복귀했지만 또다시 아쉽게 패했다. 조장혁은 “노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됐고, 발전의 장이 되어준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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