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완영 “미국선 경찰이 시민 총 쏴 죽여도 정당”

기사승인 2015-11-17 00: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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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완영 “미국선 경찰이 시민 총 쏴 죽여도 정당”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미국에서는 폴리스라인을 벗어나면 막 패버린다. 그것이 정당한 공권력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완영 국회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시위 진압과 관련해 이와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최근 미국 경찰이 총을 쏴서 시민들이 죽는데 10건 중 8,9건은 정당한 것으로 나온다. 이런 것들이 선진국의 공권력"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완영 국회의원의 발언은 주말 민중총궐기에서 농민 백모씨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머리를 맞아 실신, 중태에 빠진 것과 연관돼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앞서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은 장인이 빨치산이라서 2004년도에 최초로 좌편향으로 검정화해서 역사 교과서를 바꿨나"라고 말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jjy4791@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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