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산업계의 올림픽 ‘국제품질분임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5-10-01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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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진환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오는 10월 5일부터 4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13개 회원국 대표단 및 2개 초청국 대표단이 255팀의 분임조와 1300여명의 분임조원을 이끌고 대한민국 산업과 품질의 중심지, 경남 창원에 모인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품질경영중앙추진본부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주최하는 본 국제대회는 1976년 시작돼 올해 40회를 맞는 국제적인 품질 교류의 장이다.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품질분임조가 활성화되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13개 회원국 간 교류와 경연의 장이다. 매년 1000여명의 품질분임조원과 혁신추진자가 참가하는 국제 품질인들의 올림픽인 셈이다.

품질분임조는 기업의 경영 성과와 직결되는 원가절감,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고객만족 등에 대하여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하여 성과를 내는 직장 내 소모임이다. 국내에는 약 5만5000여개의 분임조가 등록되어있으며 활동인원은 55만명에 달한다. 이들 분임조들은 연간 10만여 건의 과제 해결을 통해 약 2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주요 참가국은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등으로 각 국가별로 10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 외에도 대만, 일본,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필리핀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에서도 1개 팀이 출전, 사례발표를 선보인다.

10월 6~7일 이틀 동안 지난 1년간 각 국에서 준비한 우수한 개선사례들을 선보이고, 국내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금, 은, 동상을 정한다. 인도의 자동차 그룹인 마힌드라와 타타를 필두로 하는 제조업에서부터 싱가포르와 대만의 국립병원, 각국의 군부대 등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삶 구석구석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세계인의 노력과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8일에는 창원 및 경상남도 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기계, 전기전자, 화학, 금속, 식품, 공공 인프라 등 총 12개 기업에 대한 현장 답사가 이뤄진다.

이번 제40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 개최를 통해 아시아 품질 리더로서 한국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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