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제대로 알고 수술해야, 탈모 치료 해결책 된다

기사승인 2015-09-25 1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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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제대로 알고 수술해야, 탈모 치료 해결책 된다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과거 탈모는 중장년층의 고유 질병이라 여겨졌다. 그러나 최근 스트레스나 환경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탈모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강남의 한 모발이식 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20~30대 젊은 층이 40~50대 중장년층보다 모발이식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이 모발이식을 더 많이 가장 큰 이유는 젊은 층이 중장년층에 비해 외모에 대해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취업, 연애, 결혼 등 매력적인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순간이 더 많은 젊은 층이 모발이식을 결심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내원하는 환자들을 여전히 모발이식 수술에 대해 막연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탈모 환자들이 수술을 망설이는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통증이다. 실제로 머리이식 수술을 받는 과정에서 어느 정도의 통증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 통증은 모발을 채취, 이식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얇은 두피에 마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따끔한 정도의 마취 통증 때문에 모발이식 수술을 망설이는 것은 지나친 기우로 볼 수 있다.

탈모 환자들이 수술을 고민하는 두 번째 이유는 이식한 모발이 오래가지 못할 것 이라는 의구심 때문이다. 이에 서울에 위치한 루트 모발이식 클리닉 이윤주 원장은 “모발이식의 가장 큰 장점은 이식한 모발이 계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탈모 증상을 가리기 위해 가발이나 흑채 등을 사용하는데 모발이식은 이러한 방법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탈모가 광범위할 경우 이식할 부위, 모 수, 안전, 후 관리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정수리까지 탈모가 진행된 경우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정수리 부분도 모발이식을 한번에 할 것인지, 이마부분 헤어라인만 교정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똑 같은 3000모 정도를 심었다고 하더라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따라서 모발이식 전문 병원인지, 풍부한 경험과 섬세한 감각을 갖춘 의료진이 있는지, 안전과 수술 후 두피관리에 신경을 쓰는 곳인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모발이식 잘 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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