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정수리 풍성히 채우고 싶다면 ‘모발이식’으로

기사승인 2015-09-01 09: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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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정수리 풍성히 채우고 싶다면 ‘모발이식’으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스트레스나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탈모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취업경쟁에 뛰어든 이씨(28·남)는 최근 걱정이 생겼다.

할아버지부터 아버지까지 유전적으로 머리 숱이 없는데다 최근 취업 준비로 스트레스를 받아 탈모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관리를 해도 좀처럼 좋아지지 않는 탈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받는다는 생각에 이씨는 자신감이 떨어져 취업준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젊은 층의 탈모 고민은 이 씨의 얘기만이 아니다. 유전적인 탈모뿐 아니라 취업, 직장생활, 대인관계에서 오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탈모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 탈모 환자들은 탈모를 방치하지 않고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나이가 젊은 환자일수록 병원을 찾아 치료에 힘쓰는 경우가 더 많다.

탈모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탈모샴푸, 발모제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보지만 큰 효과를 보기 힘들뿐 아니라 시간마저 오래 걸려 치료가 되기 전에 지치기 일쑤이다. 이런 경험을 해본 환자들이 결국 치료를 위해 찾는 곳은 모발이식병원이다.

모발이식을 하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탈모 상태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탈모의 원인이 무엇이고 현재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수술 전 심층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는 모발이식후기를 맹신하지 말아야 하며, 전문의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강남에 위치한 루트모발이식클리닉(루트의원)의 이윤주 원장은 “모발이식수술은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탈모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M자 이마가 고민이거나 탈모가 정수리까지 진행된 남성의 경우 상담 후 적절한 모 수를 모발이식해 비어있는 머리를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머리가 풍성히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감과 동시에 흉터, 통증 등 머리이식수술에 대한 걱정도 함께 드는 것이 당연하다. 이러한 두려움이 있는 탈모 환자라면 절개가 필요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비절개 모발이식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하나하나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중인 부위에 바로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따라서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절개와 봉합을 하지 않으므로 수술 부위의 흉터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모발이식은 3000모 정도 심었다고 해도 어떤 의사가 시술 했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일 수 있다. 환자의 만족도는 풍부한 경험과 숙련도, 세련된 감각을 지진 의료진의 손 끝에서 시작된다. 만족스러운 모발이식은 넘치는 가격 경쟁과 무성한 광고 속에서 좋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한편, 루트 모발이식은 지난 3월에 열린 ‘아시아모발이식학회’에서 두피 속 모발의 각도와 모낭의 위치를 초음파스캔으로 정확하게 확인해 모낭을 손상 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채취하는 초음파스캔모발이식 수술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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