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1위 공약 명동 프리허그… 어차피 ‘무도 가요제’ 때문에 힘들 것”

기사승인 2015-08-21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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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1위 공약 명동 프리허그… 어차피 ‘무도 가요제’ 때문에 힘들 것”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현아가 이번 컴백 활동에서 1위를 한다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압구정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현아는 “만약에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한다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며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아는 “음원 차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며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좋은 음악들이 너무 많다. 그 음악들 사이에 있을 수 있다면 1위가 아니더라도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아의 음원은 21일 정오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음원이 다음날인 23일 공개되면 음원차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되며, Mnet ‘쇼미더머니4’의 음원도 매주 방송 다음날인 토요일 공개돼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고 있어 음원 분전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현아는 “무한도전 음원이 나오면 1위는 힘들 것”이라며 “나도 힘들고 회사도 마음고생 할 수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현아는 “그런데 시기가 좋았던 적은 없었다”며 “시기를 보면서 활동기간을 맞출 수는 없다. 이번 활동은 ‘재밌는 것 한 번 해보자’는 느낌이라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컴백 시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현아는 프리허그에 대해 “재밌을 것 같다”면서도 “내 생각엔 어차피 1위 못할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현아는 21일 정오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잘 나가서 그래’가 포함된 미니 4집 앨범 ‘에이플러스(A+)’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luebel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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