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에 고무신 된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군 제대 기다릴 것”

기사승인 2015-08-18 00: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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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에 고무신 된 미나 “17세 연하 류필립, 군 제대 기다릴 것”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가수 미나(43)가 소리얼 멤버 류필립(26)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미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관계자는 17일 “미나가 지난 6월부터 류필립과 교제 중”이라며 “둘이 예쁜 사랑을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972년생 미나는 1989년생인 류필립과 17살 차이다. 류필립은 지난 13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날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길 원했으므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부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무신’이 된 미나 측은 “군입대 사실을 알면서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라며 “미나가 군에 간 류필립이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며 뒷바라지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2 한일월드컵 당시 데뷔해 ‘전화 받아’ 등을 히트시키며 대표적인 섹시 가수로 이름을 알린 미나는 이후 중화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류필립은 4인조 보컬그룹인 소리얼 출신으로 지난해 3월 ‘심장이 말했다’로 데뷔했다.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