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여성 최대의 적 ‘비만과 피부 건강’ 해법은?

기사승인 2015-08-03 11: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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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여성 최대의 적 ‘비만과 피부 건강’ 해법은?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 최모(31·여)씨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맘이다. 최씨는 출산 직후 빠지지 않는 뱃살 때문에 고민이다.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나름대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시도했지만 한번 불어난 뱃살은 쉽게 빠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체중은 감소 했고, 원하는 체중까지 조절 할 수 있었지만 부분적으로 불어난 뱃살까지 줄이는 데는 결국 실패해 고민이다.

이처럼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되면서 비만과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인천 주안 비만클리닉 주안참고운의원 김태형 원장은 “부분 비만의 대표적인 복부비만의 경우 기초대사량이나 호르몬 변화, 나잇살이 요인이 되어 나타날 수가 있는데 복부는 지방분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서 살을 빼기가 특히 어려운 신체부위”라며 “여성의 경우 출산 직후, 폐경기 이후 호르몬 변화와 함께 복부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고,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요요현상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여름철 여성들의 고민이 바로 피부 문제인데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와 같은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모공이 커지고, 기미와 잡티와 같은 피부 트러블이 늘어나게 된다”며 “이러한 피부트러블은 성인 여드름과 같은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색까지 어둡게 변하게 해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간편하면서 부작용 최소화 하는 비수술 비만관리 인기

비만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오랜 기간에 걸쳐 에너지 소비량에 비해 영양소를 과다 섭취할 경우 에너지 불균형에 의해 비만이 유발된다. 나이의 증가와 함께 과식, 운동부족, 흡연, 음주,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특히 복부비만은 지방 세포가 고착돼 있어서 노력에 비해 살을 빼기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 같은 부분비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주목 받고 있는데 바로 비수술 비만 치료법이다.

비만 비수술 치료법은 지방흡입수술과 같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수술에 비해 안전 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 많은 여성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대표적인 비만 비수술 치료법으로는 냉각지방분해술인 미쿨, HPL 지방분해주사, 카복시 테라피 등을 들 수 있다.

냉각지방분해술인 ‘미쿨’은 쿨링 에너지를 통해 지방층을 감소시키는 시술이다. 냉기에 취약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원리로 파괴된 지방세포는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자멸한 세포는 체내 면역작용으로 자연스럽게 제거되며, 지방의 크기가 아닌 지방 세포수 자체를 줄이므로 요요 현상이 거이 없는 시술이다.

HPL지방용해술은 빼고자 하는 부위에 저장성 약물의 혼합액을 주입하여 지방을 녹이는 시술이다. 용해된 지방은 체내 림프관에 흡수되거나 소변으로 배출된다. 약물 주입과 레이저를 병행하기 때문에 일반 비만주사보다 지방 분해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카복시(Carboxy Therapy)는 인체에 무해한 액화가스를 피하지방층에 주입, 산소 분압을 높여 지방을 제거하는데 이러한 원리는 유산소 운동과 비슷한 효과를 내어 체형 교정에 도움을 준다. 카복시 테라피는 지방 감소뿐 아니라, 피부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어 튼살 제거에도 유용하며, 지방흡입 후 발생한 피부 요철 현상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인천 주안 비만클리닉 주안참고운의원 김태형 원장은 “이 같은 비수술 치료법의 경우 각 시술마다의 장점이 있어 병행해서 치료할 경우 더욱 효과적”이라며 “무엇보다 일상 생활에 지장 없이 비만을 치료 할 수 있다는 점과 짧은 시술시간, 안전한 시술 방식을 통한 부작용의 최소화 등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늘어난 모공, 기미, 잡티 치료 레가또 주목

여름이 되면 대표적인 피부 문제가 피지 분비로 인한 모공의 확장과 자외선으로 인한 기미와 잡티다. 모공이 커지면서 분비 된 피지와 뭉쳐 블랙헤드나 염증, 그리고 여드름을 일으킬 뿐더러, 기미 잡티는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톤으로 말미암아 밝은 인상을 주기 힘들다.

인천 주안 비만클리닉 주안참고운의원 김태형 원장은 “피부는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피부 재생력 및 회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 지속적으로 생기는데 요즘과 같은 여름철에 생긴 기미와 잡티는 색소침착이 깊을수록 치료 효과가 좋지 않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미나 잡티가 해결된다고 해도 모공과 여드름 흉터가 피부에 남아 있다면 문제이다. 모공은 나이가 들수록 탄력이 줄고 조여주는 힘이 떨어져 모공이 넓어 보인다. 여드름이 곪으면서 주의 피부를 손상시켜 흉터가 생기는데 이러한 모공과 여드름 치료에 최근 이용되는 것이 레카또라는 의료기기다.

레가또는 피부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홀을 만든 뒤 초음파를 이용하여 약물을 깊숙이 주입해 주는데 그러면 섬유조직의 콜라겐이 활성화되어 피부의 재생력이 극대화 된다.

레가또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바늘이 아닌 불꽃을 이용한 시술로 색소침착이나 홍조 등의 피부 손상을 취소화할 수 있으며 흉터뿐만 아니라 튼 살 치료, 넓은 모공, 탄력 개선 치료 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시술시간이 20-30분 정도이며, 시술 다음날부터 바로 화장이 가능하다.

인천 주안 비만클리닉 김태형 원장은 “레가또는 피부 손상 염려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약물침투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피부 깊숙한 곳까지 보다 강력한 미용 효과를 볼 수 있어 늘어난 여름철 늘어난 모공이나, 기미, 잡티 등 어두워진 피부톤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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