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이 짜다는 반응에 “시중 간장 10개 다 테스트해봤다”

기사승인 2015-07-29 09: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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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이 짜다는 반응에 “시중 간장 10개 다 테스트해봤다”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A/S편이 큰 관심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 11회는 손호준의 마지막 방송이자 지난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 편의 A/S 시간으로 이뤄졌다.

우선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는 종이컵 기준 간장 6컵에 돼지고기 간 것 3컵(약 한 근), 그리고 설탕 한 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끓어오르면 불을 끄면 되고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 간 것을 넣었을 경우 약한 불에 은근히 더 끓어준다.

백종원은 “돼지고기와 간장의 비율은 여유 있으면 일대일로 해도 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이 백종원 만능간장 소스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밑반찬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이 레시피대로 했는데도 짜다는 의견에 대해 백종원은 “만능간장이 몸서리치게 짜다는 반응이 있었는데 나도 충격 받았다. 혹시 간장의 문제일까 해서 시중에 가장 많이 팔리는 간장 10개를 넣고 다 테스트해봤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어마어마하게 만들었는데 별 차이는 없었다. 짠 걸 싫어하시는 분들이 아니었을까 싶다”며 “간장의 선택도 중요하다. 국간장이나 시골서 보내준 재래간장을 이용해 만능간장을 만들면 짜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백종원 만능간장 레시피에 사용되는 간장으로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을 추천했다.

또 백종원은 만능간장의 보관방법과 기간에 대해 “만능간장은 15일에서 한달 이내로 먹어야 한다. 냉장보관을 했을 경우다”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정 불안하면 일주일쯤 됐을 때 한번 살짝 끓이면 된다. 그러면 박테리아가 죽는다. 하지만 이때 밀폐통을 꼭 바꿔줘야 한다. 썼던 밀폐통에 다시 넣으면 소용이 하나도 없다”고 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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