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구호’-신원 ‘베스띠벨리’, ‘SI’, ‘비키’ KS기준 없는 ‘55’로 사이즈 표기

기사승인 2015-07-20 1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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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사이즈 표기 제각각… 온라인 구매시 소비자 혼란 가중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의류의 표기 사이즈가 서로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단체 컨슈머리서치가 의류업체 5곳, 24개 브랜드의 사이즈와 실제 치수를 비교한 결과 여성복 5개사 10개 제품의 사이즈와 치수가 제각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일모직의 ‘구호’와 신원의 ‘베스띠벨리’, ‘SI’, ‘비키’는 KS기준에 없는 ‘55’로 사이즈를 표기했고 코오롱FnC의 커스텀멜로우와 럭키슈에뜨, LF사의 질스튜어트 등도 자사만의 사이즈 표기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사이즈 옷이라고 하더라도 제품별로 가슴둘레가 크게는 22cm까지 차이가 났다.

컨슈머리서치는 온라인으로 의류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브랜드마다 옷 치수가 달라 반품 민원이 늘고 있다며 KS규격 사용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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