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에 대한 기준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지만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미의 기준도 있다. 바로 ‘적당한 넓이의 입체적이고 단아한 이마’다.

얼굴을 구성하는 여러 부위 중 이마가 차지하는 비율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큰 편인데 보통 얼굴의 턱 선에서 콧망울까지, 콧망울에서 미간까지, 미간에서 헤어라인까지의 거리가 삼등분이 될 때 가장 이상적이라고 본다. 이는 곧 얼굴에서 이마가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을 뜻함과 동시에 전체적인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보통 너무 좁거나 혹은 넓은 이마, 밋밋하고 푹 꺼져 있는 이마는 생기 없고 답답한 인상을 주며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거나 심지어 얼굴이 커 보이기까지 한다.

이에 이마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지 못하고 앞머리를 내려 가리기도 하는데, 특히 이마가 밋밋하거나 함몰·비대칭 부위가 있을 경우 미관을 심각하게 떨어트려 이마보형물, 이마지방이식, 이마필러 등의 이마성형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이마지방이식이나 이마필러는 효과가 일시적이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면서 여러 차례 반복 시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울퉁불퉁한 요철로 인해 티가 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이마보형물 역시 수술 후 흉터와 부기가 있고 오랜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보형물이 표가 나거나 이마에 물이 차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곤 했다.

따라서 아이디성형외과병원에서는 이러한 모든 문제점을 개선한 ‘이중밀착 이마보형물 성형’을 개발했으며 이는 어떠한 모양에도 이마핏에 딱 맞는 자연스러운 볼륨과 라인을 완성한다. 또한, 이마 뼈와 그를 둘러싼 피부라인을 이중으로 측정해 보다 미세한 굴곡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마윤곽의 밀착력이 높아져 재수술 및 부작용 걱정도 최소화했다.

수술 시 사용되는 보형물은 내부에 구멍이 없는 구조물질이자 FDA에서 승인한 안전한 실리콘으로 인체삽입 시 주위에 피막을 형성해 피부에 고정한다. 자가지방이나 필러보다 확실한 효과를 내는 이마보형물로 피부 안쪽이 굴곡지고 불균형하더라도 개인별 맞춤제작이 가능하며 시간이 지나도 흡수, 변형되지 않고 부드러운 소재로 자연스러움 유지한다.

뼈 라인을 고려하지 않는 기존 보형물의 경우, 뼈 라인의 공간이 비어 있어 보형물 삽입 시 밀착감이 떨어지고 그 사이에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중밀착 이마보형물 성형은 뼈와 피부라인을 생각해 뼈 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피부라인을 고려해 빈 공간 없이 이중 밀착돼 보다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균형 있고 아름다운 이마를 만들어 증상을 보완함과 동시에 작은 얼굴효과까지 볼 수 있는데, 볼륨감 있는 얼굴은 밋밋한 얼굴보다 밝고 환해 먼저 시선이 이동하게 된다. 실제로 사이즈가 같은 얼굴일지라도 어두운 부분은 인식이 어렵기 때문에 얼굴이 더욱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자연흡수가 아닌 유지 좋은 보형물로 그 효과가 영구적이다.

서영태 아이디성형외과병원 원장은 “이마라인의 밋밋함·함몰·비대칭 등을 파악해 뼈라인의 굴곡에 맞추기 위해서는 보형물의 두께와 너비가 달라야 하는데 이중밀착 이마보형물 성형은 이마보형물을 이마좌우의 볼륨을 고려해 두께를 다르게 제작, 보형물의 가장자리는 점점 얇아지기 때문에 어떤 표정을 지어도 수술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영태 원장은 “수술 시 가르마 반대편에서 두피로 올라오는 감각신경 위험이 없는 세로 절개법을 사용하며 절개부위가 작아 흉터걱정이 없고 이마가 당겨져 올라오지 않아 안전하다. 수술 전 3D-CT 촬영으로 이마라인을 다각도로 측정해 데이터를 추출한 다음 3D 프린터를 이용한 이마모델링 샘플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보형물을 제작하는 것이 수술의 완성도를 높여준다”고 강조해다.

이중밀착 이마보형물 성형은 이마가 움푹 패이거나 납작한 경우, 이마에 굴곡이 있어 울퉁불퉁한 경우, 이마 한 가운데만 볼록하거나 이마 바깥쪽만 볼록한 경우, 얼굴이 밋밋하고 넓어 보이는 경우, 눈썹 뼈가 튀어나온 경우 등에 적합하다.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되고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입원 없이 1~2주 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