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술 더 뜨는 대륙의 보복운전… '사커킥' 이어 이번엔 폭행당한 여성 자살

기사승인 2015-05-11 1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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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술 더 뜨는 대륙의 보복운전… '사커킥' 이어 이번엔 폭행당한 여성 자살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중국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여성이 도로에서 한 남자에게 폭행당한뒤 다음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중국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안후이성 보저우시의 한 교차로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이 마주오던 삼륜차 운전자에 머리를 걷어채이는 등 폭행을 당했다.

이 여성의 남편은 ""아내가 돌아온뒤 심한 모욕감에 시달렸으며 다음날 오후 목을 매 자살했다""고 말했다.

공안은 ""당시 현장에서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변 CCTV 영상자료를 수집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 남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최근 운전 중 주행시비로 인한 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일 쓰촨성 청두시의 입체교차로 육교 밑 도로에서 한 남자가 여성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낸 뒤 주먹과 발로 여성의 얼굴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빨간색 폭스바겐을 타고 있던 남성은 뒤따라 오던 여성 운전자의 얼굴에 발차기를 날리는 등의 폭행을 했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은 여성이 갑자기 차선을 끼어들어 차량에 타고 있던 자신의 아이가 놀라 울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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