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찾아가는 지하철 의료봉사 실시

기사승인 2015-02-08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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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찾아가는 지하철 의료봉사 실시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두류역(역장 이상동)에서 지역민 약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하철 의료봉사’를 펼쳐다.

이날 의료봉사 활동은 대구가톨릭대병원의 ‘지역의료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의료봉사는 지역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등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료진 및 사회복지사, 영양사, 행정직 등 총 10여 명의 인원이 이번 봉사를 위해 편성됐으며, 혈압 및 혈당검사, 영양상담 및 교육, 사회복지상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현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의료봉사를 계획해 펼치고 있다. 주로 소외계층을 위한 지하철역사 내 의료봉사, 취약계층 초청 무료시술 및 수술,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촌 지역 의료봉사, 사랑의 김장 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필리핀이나 베트남 등 국제적인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이 되는 것은 스스로의 판단과 생각이 아닌 환자와 고객, 지역민들의 생각과 행동에서 나오는 것인 것을 알고 있다”며 “언제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