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임신 27주… “이병헌 일로 임신사실 공개 조심스러워”

기사승인 2015-01-20 0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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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임신 27주… “이병헌 일로 임신사실 공개 조심스러워”

배우 이민정이 임신 중이다.

소속사 엠에스팀은 19일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째”라며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이민정은 소속사를 통해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민정의 배우자인 배우 이병헌은 최근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의 협박 사건에 휘말렸다. 이들은 이병헌과 친분 관계를 빌미로 몰래 동영상을 찍어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이민정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민정씨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