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박신혜 만나니 터졌다… ‘피노키오’ 중국 10억뷰 돌파

기사승인 2015-01-19 11: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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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박신혜 만나니 터졌다… ‘피노키오’ 중국 10억뷰 돌파

지난 15일 종영한 SBS 드라마 ‘피노키오’의 중국 내 인기가 심창치 않다.

19일 ‘피노키오’는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 투도우에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2014년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류스타 이종석과 박신혜가 주연을 맡은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내용과 중국 현 상황이 맞아떨어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이종석의 경우 이전 출연했던 ‘닥터 이방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학교 2013’ 등이 모두 상위권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혜는 ‘상속자들’에 이어 ‘피노키오’까지 성공시키며 높은 한류 인기를 증명했다.

‘피노키오’는 유쿠 투도우에 사상 최고가인 회당 28만 달러(약 3억265만원)에 판매됐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회당 20만 달러) ‘별에서 온 그대’(회당 3만5000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금액이다.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이종석)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박신혜)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다. 이종석·박신혜·김영광·이유비 등이 출연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