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산 벡스코서, ‘헬스 IT 융합전시회’ 개막

기사승인 2014-10-26 1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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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술(IT)과 보건의료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2014 헬스 IT 융합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4 헬스 IT 융합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4 ITU전권회의’ 특별 생사로 마련됐다.

헬스 IT 융합전시회에는 최근 병원 정보화의 기술과 변화를 소개하는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 가정에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각종 헬스케어 기기가 전시될 ‘스마트홈 헬스케어관’으로 구성됐다. 또한 ‘헬스 IT 웨어러블 패션쇼’, ‘소비자 건강정보라운지’, ‘스마트건강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부산대병원의 ‘글로벌 헬스케어센터’ 부스에서는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특색을 살려 해마다 증가하는 의료관광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해외환자의 사전 검진프로그램, 사후 원격관리 시스템, 그리고 원격지 선박을 대상으로 한 해상 원격건강 모니터링 과정을 전시회 현장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는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분만실 시뮬레이션관을 통해 시뮬레이션과 IT가 융합돼 실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를 위해 레어달 메디컬 코리아의 의료시뮬레이터, 아이티아이 테크놀로지의 병상의료멀티미디어 단말기, ㈜비티의 의료용 시뮬레이션 기기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이번 헬스 IT 융합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한·중·일 추계학술대회와 대한의무기록협회 추계학술대회, 병원정보시스템 국제동향세미나(HIMSS, 미국의료정보산업협의회), 텔레메디슨 미국진출 전략세미나(ATA 미국텔레메디슨협회),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교육 세미나 등도 함께 열린다.

이외에도 바이어 매칭 서비스인 글로벌바이오메디컬포럼(GBMF)과 GBMF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해외병원 프로젝트 발주처 설명회 등이 마련됐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