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치과병원, 몽골 국립치과센터에 의료기술 전수

기사승인 2014-10-17 08: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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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치과병원, 몽골 국립치과센터에 의료기술 전수

대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선치과병원(원장 선경훈)이 최근 몽골 의료진을 대상으로 치과분야 의료기술을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치과병원은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몽골 국립치과센터 임플란트, 교정, 양악수술 분야의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스텝 등 10명에게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치과병원 운영 노하우 및 첨단 진료 시스템 현장참관, 서비스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몽골 연수단은 1일만에 보철 치과치료가 가능해 2~3번 방문으로도 임플란트가 가능한 첨단 디지털 캐드캠(CAD/CAM) 시스템과 구강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해 치아와 잇몸, 구강조직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선진국형 덴탈스파(Dental Spa) 스켈링 전문센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연수에 참여한 몽골 이트겔트(ITGELT) 임플란트 전문의는 “덴틀스파와 같은 앞서가는 의료서비스를 비롯 고객 니즈에 맞춘 캐드캠 원스톱 보철치료, 양악수술 협진 시스템 등 선치과병원의 운영 노하우가 몽골에 돌아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선경훈 원장은 “이번 연수는 선치과병원이 지난 3월 몽골 국립치과센터와 치과치료 발전을 위해 체결한 MOU 협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몽골 국립치과센터 시스템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비롯해 교정, 임플란트, 보철, 양악 등 14개 분과 시스템과 선진 의료기술을 순차적으로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