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일본’ 논란에 SBS “프리랜서가 자막실수한 것”

기사승인 2014-09-26 1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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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일본’ 논란에 SBS “프리랜서가 자막실수한 것”

SBS가 ‘대한일본’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하고 사과했다.

SBS측은 “26일 새벽 인천아시안게임 여자배구 한국 : 일본전 하이라이트 자막 실수는 컴퓨터 그래픽을 다루는 프리랜서의 실수”라고 전말을 밝혔다. SBS 정식 직원이 아니라는 것. 이어 SBS는 “시청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철저한 방송 준비로 완성도 높은 중계방송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SBS는 26일 새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대 일본 경기를 방송하며 ‘대한민국’을 ‘대한일본’으로 표기하는 방송사고를 냈다. 이 자막은 약 4분간 계속되다 대한민국으로 수정됐지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