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협회, 2곳 대형병원과 협약체결…의료분야 3D프린팅 기술 활성화

기사승인 2014-09-25 09:56:55
- + 인쇄
한국3D프린팅협회는 오는 30일 3D프린팅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연세대의료원, 건양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인간의 체내·외 장기 및 신체는 개인마다 다른 형상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3D프린팅을 이용한 기술은 개인 맞춤형 조직이나 인공장기를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들은 향후 3D프린팅 관련 의학연구 및 정보교류,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학술활동, 물·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상호활용 등의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된다.

특히 오는 12월에는 3D프린팅 의료산업 선진국인 미국, 일본의 정형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심장내과, 치과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의료 3D프린팅 산업국제 컨퍼런스’를 건양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김용하 행정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이 의료분야에 도입된다면 의료비용이 절감될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의료제품의 상용화도 가능해지므로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