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트렌디한 감각에 독창성을 앞세운 패션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바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패션디자인과의 2014 졸업작품 패션쇼 ‘SHOW’가 오는 16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졸업작품 패션쇼 ‘SHOW’는 ‘보여주다’라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 자신만의 가치를 담아 만든 의상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패션스쿨 겸임교수로 부임한 서병문 디자이너, CROCHE 브랜드 대표 김미경 디자이너,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출신의 강성도 디자이너, 탑 디자이너 출신의 이은천 디자이너, 2014 인천아시안게임 무대의상 총감독을 맡은 이유숙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고 있다.


강성도 교수는 “3년간 패션스쿨에서 예비 디자이너의 과정을 철저하게 밟은 학생들이 이번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자신들만의 감각과 창의성을 가득 담은 졸업작품을 선보인다”며 사제 호흡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짜임새 있게 준비한 이번 쇼에서 미래 한국 패션분야를 주름잡을 예비 디자이너들의 멋진 날갯짓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디자인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창의성을 바탕으로 패션디자인 역량을 풍부하게 갖춘 디자이너 및 스타일리스트 양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의상감독을 맡은 이유숙 교수와 해당 학과 학생들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뤄 개막식 의상을 제작 및 스타일리스트하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 학생들의 패션쇼 ‘SHOW’는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오는 16일 오후 4시와 7시에 열린다.

이혜리 기자 hye@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