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상큼한 단발로 변신… “영화 ‘암살’ 위해 잘랐다”

기사승인 2014-08-27 10: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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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위친 웨이보

전지현, 상큼한 단발로 변신… “영화 ‘암살’ 위해 잘랐다”

배우 전지현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버리고 단발로 변신했다.

전지현은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패션 행사에 중화권 스타들과 함께 참석했다. 전지현의 모습은 지난 25일 중국 배우 한위친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한위친은 함께 무대에 올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전지현의 사진을 여러 장 게시했다. 전지현은 각선미를 드러내는 원피스를 입고 어깨까지 오는 기장의 머리를 선보였다. 십년 넘게 고수했던 전지현의 헤어스타일 변신은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았다.

전지현은 당시 인터뷰를 통해 “다음 주부터 새로운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며 “역할을 위해 머리도 자르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지현이 언급한 영화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 ‘암살’이다. 극중 전지현은 친일파를 처단하는 스나이퍼로 등장한다. ‘범죄의 재구성’(2004) ‘타짜’(2006)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