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한방병원, 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기념식 열어

기사승인 2014-05-21 09:31:00
- + 인쇄
경희대한방병원, 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획득 기념식 열어

[쿠키 건강] 한방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최도영)은 지난 20일 중풍센터 인증획득 기념식과 인증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인증’을 획득한 전문조사위원에게 평가되는 것으로, 경희대한방병원은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의 현장조사를 받았다. 현장 조사는 의료기관으로서 환자 안전과 의료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인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경희대한방병원은 전체인증기준·인증필수항목·영역별기준에서 모두 ‘충족’ 판정을 받았으며, 4월 3일자로 4년간 유효한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경희대한방병원은 이번 인증평가를 대비해 별도의 업무수칙은 물론, 의료질 향상을 위해 구성원 간 소통강화, 정보교류 등 많은 계획을 실천해왔다.

최도영 원장은 “한방병원으로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받았다는 점은 한의학 재도약의 발판을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사보고 결과서를 반드시 실천하고 효율적인 진료시스템과 환자 편의성을 위한 시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혀TEk.

석승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은 “현재 우리사회가 안전이라는 화두 속에 갇혀있는 만큼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환자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모범적인 병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경희대한방병원은 오는 29일 한의약임상시험센터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