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1명, 경북 43명 확진…안동 태권도 학원서 집단감염(종합)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01-28 1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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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0시 현재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자료사진. 영천시 제공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추가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 증가한 8280명이다.

주소지별로 동구 5명, 북구 4명, 중구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6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명은 최근 헝가리에서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경북은 안동에서 태권도 학원 관련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43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894명으로 크게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안동 31명, 포항 6명, 경산 3명, 칠곡 2명, 칠곡에서 1명 발생했다.  

안동은 송현동 미래태권도 학원과 관련 확진자가 전날 2명에 이어 또 다시 3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사회가 충격에 휩싸였다. 

해당 학원 원생이 70여명에 달하고 접촉자도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태권도장 관련 이용자나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포항은 지인모임 및 목욕탕 관련 확진작 이어졌고, 1가구 1인 전수검사에서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청도 확진자와 접촉한 2명 등이 감염됐고, 김천은 칠곡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교도소 수감을 위해 시행한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경북도 최은정 감염병관리 과장은 “최근 체육시설, 종교시설,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감염을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실 것”을 당부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