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긴급사태 속 대입시험 시행… 확진·격리자 위한 추가시험 예정

한성주 / 기사승인 : 2021-01-17 0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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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6일 오전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있는 간사이가쿠인대학에서 수험생들이 대학입학공통테스트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교도 니시노미야, 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일본에서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이하 공통테스트)가 16일 시작됐다.

공통테스트는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시험이다. 지난 1992년 도입된 대학입시센터시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학입학 시험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첫 공통테스트는 이날 오전 9시30분 전국 681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이달 16~17일과 30~31일에 분산 실시되며,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수험생을 위한 추가 시험이 다음 달 13~14일 시행된다. 전체 수험생은 53만5245명이다.

현재 일본은 11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발령한 상태다. 앞서 일본 문부과학성은 긴급사태 발령 기간에도 공통테스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하면서, 수험생 자리 간격과 의사 및 간호사 대기 등의 현장 코로나19 대책을 강구했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진압하기 위해 지난 8일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령했다. 14일에는 오사카부 등 7개 광역 지자체에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했다.

긴급사태 발령 조치는 ▲외출 자제 ▲오후 8시 이후 음식점 등 영업 중단 ▲출근자 수 70% 감축 ▲대형 이벤트 자제 등을 포함한다.

castleowner@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