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문]‘겨울철 한파 대처 방법’ 미리 알고 대비하자

김태식 / 기사승인 : 2021-01-15 17: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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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
최근 영하 10도를 밑도는 최강 한파가 시작 되었다.

강원도의 경우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며 기온이 뚝 떨어졌다.

한낮의 기온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러 체감 온도가 한파를 실감하게 한다.

한파 시 외출 할 때 옷도 여려 겹 입어야 하고 내복, 목도리, 장갑, 핫팩 같은 보온 용품도 필수로 챙겨야 한다. 한파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한랭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겨울철 한파대비 행동요령에 대해서 알아보자.

외출 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낮에 외출하고 혼자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가족, 친지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알려 주어야 한다.

차량 운행 시 주도로를 이용하고 지름길이나 이면도로를 피해야 한다.

만약 자동차에 고립되었을 경우 비상등을 켜고 휴대전화 등 가능한 수단을 이용하여 구조요청을 하고 동승자가 있을 경우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막아야 한다.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한파에는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 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동상을 조심해야 한다.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상실, 불분명한 발음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증을 의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한다.

급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추위에 취약한 유아, 노인 ,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운동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며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하여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한다.

수도계량기의 보온을 위해서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를 붙여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 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 하여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 하여야 한다.

마당 및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해야 한다.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어, 따뜻한 물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여야 한다.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한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하여 한파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자.

강원 태백소방서 방호구조과 소방위 윤진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