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 내년 2월까지 연장…데이터 100GB 2배↑

송병기 / 기사승인 : 2020-12-29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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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정부가 내년 2월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을 연장한다. 또 이동통신 데이터도 50기가바이트(GB)에서 100GB로 2배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방역단계 상향과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강화조치에 따라 당초 올해 12월 종료 예정이었던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은 200인 이하 중소 종교단체 종교활동의 신속한 비대면 전환을 위해 실시간 방송 플랫폼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또 실시간 방송에 필요한 월 50기가의 이동통신 데이터 등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교시설을 통해 감염자가 늘어나던 올해 4~5월 긴급 추진돼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조치가 시행된 8월부터 다시 실시해 왔다.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지원 초기인 4월과 5월 787건을 지원한 데 이어, 수도권 지역 대면 예배 금지조치를 시행한 8월 이후 지원건수가 12월 22일 기준 4834건으로 6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문체부는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 지원사업’을 2개월 연장하면서 종교활동의 비대면 전환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지원을 기존 월 50기가바이트(GB)에서 100기가바이트로 상향한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등을 통해 고화질(대용량) 영상을 전송하더라도 충분하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현재 데이터 지원을 받고 있는 종교단체는 별도 신청없이 내년 2월까지 월 10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지원받을 수 있다. 비대면 온라인 종교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종교단체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종교활동 이용안내서(매뉴얼)’를 다운받을 수 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