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기침 없어도 ‘이것’ 이상하면 코로나 의심하라!

윤기만 / 기사승인 : 2020-12-0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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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윤기만 기자 =보통 코로나19 감염 증상으로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을 얘기하는데요.

미각, 후각이 상실됐다면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통계청이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증상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
‘미각과 후각의 상실’이었습니다.

이어 고열, 기침 순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조사 결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감염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20%를 넘지 않았고요.

고열은 조사 초기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5%가 채 되지 않았지만,
조사 말기에는 10~20%의 환자가 증세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연령대별로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달랐다고 하는데요.

영국 킹스칼리지가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양성으로 판정된 어린이의 52%는
성인들이 겪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고,
양성 반응을 보인 어린이의 1/3은
근육통이나 어지럼증 등 어떠한 코로나 증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근거로 
어린이 환자는 대개 무증상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는데요.

어린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었고요. 
두통, 발열, 인후통, 식욕 감퇴가 뒤를 이었습니다.

사실 최근 우리나라의 경우
20~30대 젊은 층에서 감염자 비중이 한 달 새 28%까지 증가하며,
무증상 감염이 많은 상황이죠.

때문에 이번에 영국 통계청에서 내놓은 조사 결과에 주목하게 되는데요.

노인 및 고위험군은 면역이 약해 감염이 쉽게 되고
갑자기 중증 또는 위중 상태로 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의 권고사항을 보면,
가족, 친척 및 간병인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몸이 아픈 사람은
노인 및 고위험군 방문을 자제하고요.

만성질환 등으로 평상시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잊지 말고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요.

갑자기 중단하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니까
주치의와 상의해 여분의 약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구균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반드시 하시고,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된다면
혹은 기침, 인후통,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해지면
콜센터나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를 받으십시오.

이밖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 외에도 
여러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도와주는데요.

깨어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앉거나 기대거나 누워서 보내는 여가 시간,
예를 들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텔레비전 시청 등으로 보내는 시간을
하루 2시간 이내로 줄이는 것이 좋고요.

감염병이 유행할 때도 신체활동과 운동은 필요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동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등 혼자 하는 운동이 권장됩니다.

다만 신체 활동 강도를 높이면 침방울이 많이 튈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환기는 필수겠죠.

만약 노인이거나 질환으로 신체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울 때는
체력, 신체조건 등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가능한 만큼 활동하는 것이 좋고요.

평소 다양한 식품을 건강한 조리법으로 골고루 섭취하고,
물은 충분히 마시며,
아침밥은 꼭 챙겨먹는 것.
코로나 시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상 건강톡톡이었습니다.

adrees@kukinews.com
정리 : 김민희 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