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으로 나온 엔하이픈의 두 번째 목표 [들어봤더니]

인세현 / 기사승인 : 2020-11-30 15: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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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에서 모인 일곱 명의 멤버들이 엔하이픈으로 세상에 나선다.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빌리프랩 소속 그룹 엔하이픈은 30일 오후 6시 첫 미니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엔하이픈은 “글로벌 팬의 사랑으로 태어난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인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 “데뷔 과정, 국적과 문화 다른 우리를 연결했죠.”

팀명 엔하이픈은 붙임기호 하이픈(-)이 뜻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일곱 소년이 연결되고 발전한다는 의미다. 음악으로 사람과 사랑, 세계를 연결하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 일본 등 다국적 멤버들로 팀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멤버 희승은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일곱 멤버가 데뷔를 위해 노력하며 하나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아이랜드’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이 성장했을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의 자세와 가장 중요한 팀워크를 배웠다는 것이다.

◇ “타이틀곡은 지금 우리의 고민과 감정을 반영시킨 노래.”

‘아이랜드’에서 여러 시험을 거쳐 엔하이픈으로 발탁된 이들은 데뷔곡을 통해 지금 이 현실이 ‘주어진 것인지 스스로 쟁취한 것인지’에 관해 질문한다. 멤버들은 타이틀곡에 관해 “상반된 세계에 있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저희의 위치에서 가진 고민과 감정들을 반영한 노래다. 데뷔라는 꿈이 이뤄진 것이 주어진 것인지, 쟁취한 것인지를 묻는 동시에 복잡한 감정을 털어내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 방시혁 의장과 방탄소년단이 해준 조언은…” 

엔하이픈은 CJ ENM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합작법인인 빌리프랩 소속의 첫 가수다. 이들은 하나의 레이블로 묶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의장과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 그룹 세븐틴의 조언을 전하며 신인으로서의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정원은 “방시혁 프로듀서가 ‘팬이 없는 K팝 아이돌은 없다’는 말을 해주셨다”면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엔하이픈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이 ‘아이랜드’ 촬영장을 방문해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라’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 “우리의 두 번째 목표는 신인상, 욕심나요.”

데뷔 오디션을 거쳐 데뷔까지 도달했으니, 이날 엔하이픈의 첫 번째 목표는 달성된 셈이다. 한 팀을 이룬 이들이 앞으로 이루고 싶은 다음 꿈은 무엇일까. 제이크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데뷔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 목표는 이룬 것 같다”며 “두 번째 목표는 신인상”이라고 밝혔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인 만큼 생애 한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을 누리고 싶다는 신인다운 포부다. 그는 얻고 싶은 수식어로 “신흥대세”를 꼽으며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이라는 말이 뿌듯하고 행복하다. 4세대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선배들의 길을 따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