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050 탄소중립위원회 설치할 것…모든 영역 저탄소화 추진”

김희란 / 기사승인 : 2020-11-27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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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위한 과제로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미래차 전환, 혁신생태계 구축, 불평등 없는 공정 전환 등을 꼽고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저탄소 구조로 산업을 일대 혁신해 제조 강국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히 미래차를 탄소중립 선도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린 경제 선도 벤처·스타트업 육성, 산업별 전환 로드맵을 통한 안정적 산업 재편 및 고용 전환 유도, 신기술 개발투자 확대 등의 방침을 밝혔다.

heeran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