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기지 장비 반입에 주민 저항...활동가 투신 소동

최재용 / 기사승인 : 2020-11-27 15: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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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방부의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경찰에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주=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국방부가 27일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장비를 추가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드철회평화회와 주민 7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사드기자 입구 진밭교에서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에 경찰력 600여명을 투입해 주민 해산을 시도하자, 주민들이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에 강하게 저행했다.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활동가 1명이 진밭교 인근 계곡에 올라가 “강제 진압을 중단하지 않으면 계곡으로 뛰어내리겠다”해 호소해 경찰은 일단 해산을 중단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사드 기지 내 장병 생활시설을 개선한다며 공사 장비와 자재를 반입한 데 이어 이번에 공사 자재와 식품을 반입하고 공사폐기물을 반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gd7@kukinews.com